1. 생각보다 빈번한 낙상 사고
낙상사고란? 높은 곳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신생아들은 혼자 몸을 가눌 수가 없기 때문에 뒤집기 전까지는 낙상사고 나는 일은 빈번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고 조금씩 움직이게 되는순간부터는 부모님들은 낙상사고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방지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를 바닥에 놓고 움직이는 것이 제일 좋지만 아닌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생각보다 쇼파에서 낙상사고가많이 나는데 잠깐인데 떨어지겠어? 하는순간 아기는 떨어집니다.
처음부터 부모님들도 쇼파에 놓고 바로 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몇 번을 해봤는데 아기가 가만히 있기 때문에 잠깐 놓고 물먹어도 되겠구나 하는 순간들이 있을 겁니다.
그렇게 몇 번을 했는데 아무런 사고가 없으면 그때부터는 신경을 덜 쓰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기 한데 아예 신경을 안 쓴다는 게 아니고 안심한다고 해야 되나? 그런 부분인 거 같습니다.
그렇게 진짜 10초 뒤 도는 순간, 잠깐 엄마 아빠랑 이야기하는 순간 아기는 낙상하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그런 일로 3개월? 4개월쯤 낙상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기가 눕기엔 소파가 그렇게 작지도 않았고, 아기를 보고 있다가 고개만 돌려 정말 잠깐 남편이랑 이야기를 하는 순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아기 울음소리가 났고 아기는 바닥에 떨어져 울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낙상사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에서 나오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잠깐이지만 움직일 때는 아기를 바닥에 놓고 움직이는 버릇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 낙상 대처법
아기가 떨어지는 걸 본 상황에서는 바로 아기를 안고 진정을 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지켜보면서 아기가 구토를 하는지 경련 또는 처짐 현상이 있는지 확인을 하도록 합니다.
저희 아기가 떨어졌을 때는 바닥에 아기 매트가 있었지만 치우지 못한 아기 책이 있었고, 아기는 책 모서리에 머리를 박아 울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머리에는 작지만 피가 고여있는 상태였고, 피가 고여있는 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게 생각이나 저희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머리에는 피가 고여있는게 아니라 머리에 머리를 찍혀 상처가 난 상태라고 괜찮을 거라고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1~3일 동안 아기가 처짐, 구토, 경련이 있는지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지켜보면서 아기가 우유도 잘 먹고 그런 현상도 없으면 아기 한데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첫아기였기도 했고, 머리에 피가 고여있어서 병원을 바로 달려가긴 했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면 병원에서도 말해듯이 아기가 처짐현상, 경련 또는 구토, 눈에 초점이 없는지, 우유를 잘 안 먹는지, 멍 또는 혹이 점점 커지는지 확인을 하고 문제가 없으면 걱정을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3. 낙상방지
제일 중요한 건 낙상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하루종일 아기를 먹이고 재우고 소화시키고 놀아주고 나면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너무 힘들고 지치고 졸리곤 합니다.
그럼 아기를 재우고 같이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아기침대 또는 어른 침대에 눕혀 재우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아기보다 침대가 더 크기 때문에 안심하고 같이 잡을 자곤 합니다.
근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아기는 떨어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같이 옆에서 자면 안 떨어지겠지라고 잠을 들면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아기는 울고 있고 엄마는 죄책감이 커지곤 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아기는 재울 때는 무조건 침대가드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기침대에는 사방이 막혀있지만 어른 침대는 그런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른 침대를 최대한 벽이랑 붙여서 한쪽은 떨어질수 없게 만들고 반대쪽과 밑에 부분에는 가드를 사용하여 아기가 낙상을 안할수 있게 방지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지금 퀸사이즈, 슈퍼싱글 침대를 붙혀서 사용을 하고 있고, 슈퍼싱글은 아기가 자는 침대로 정해서 3면이 다 막혀있는 걸 구매하였고, 한쪽면에는 가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기가 자다가 가드를 안 올리면 저희 침대로 굴러 넘어온 적은 있지만 침대에서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아기를 침대에 재울 거면 저희처럼 떨어질 공간을 만들지 않는 것이 사고를 방지하는 것인 거 같습니다.
아기가 뒤집고 기어 다니게 되면 그 넓은 침대도 작게 보이기 시작하게 됩니다. 침대에 가드를 해놓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하며 가드를 내리고 올리고 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 침대에 잘 때도 불편함 없이 잘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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