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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갑상선 저하증, 선청성대사이상

by 써니의스토리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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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상선 저하증이란?

갑상선 저하증이란?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면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 호르몬 생산이 감소되어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걸 말합니다.

 

저도 갑상선 저하증은 어른들에게만 생기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첫째가 태어나고 조리원에 있을 때 아기가 모로반사를 하는데 모로반사인 경우는 아기를 잡아주면 움직이지 않고 멈춘다고 합니다.

 

우리 첫째 경우는 잡아도 모로반사가 멈추지 않고 10초 이상 정도는 움직이다가 멈추는 경우가 3번의 경우가 있었습니다.

조리원에서는 이 부분이 걱정이 되었는지 먼저 병원을 가보는 걸 권유하였습니다.

 

태어난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하였고, 병원에서는 첫째가 태어나고 나서 혈액검사 했을때는 다 정상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수치가 좀 다르게 나오는 거 같다며 큰 병원을 가보는 게 좋겠다고 하였고 병원에서 가까운 경희대 병원을 추천을 해줬고 바로 소아과진료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첫째는 태어난 지 10일 만에 경희대병원을 가게 되었고, 종합검사를 하게 되면 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을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급히 필요한 용품을 사서 태어난 지 10일 만에 아기를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아기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없고, 입원기간에는 선생님과 줌 화상통화로 할 수가 있고 그때 아기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는 게 다였습니다. 다만 아기를 볼 수 있는 건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결과가 나왔고, 갑상선 수치가 정상이 2인데 정상에 비해 생각보다 높은 19 정도가 나왔고 수치가 많이 높다고 말씀을 해주셨고 약을 먹으면서 수치가 좀 떨어지는지 결과를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기 퇴원날짜를 잡고 4박 5일 만에 아기를 다시 데리고 나올 수가 있었고, 조리원 퇴소를 하고 난 후부터 일정한 시간에 맞춰 약을 먹이게 되었습니다.

 

갑상선저하기능약은 호르몬약이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에 먹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였고 아침 9시마다 약을 챙겨서 먹였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2년을 먹이고 있고, 지금 건강상태는 정상 수치를 유지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수치는 점점 약을 먹으면서 떨어지는 게 보였고, 약을 먹인 지 1년 반정도 될 때 아예 수치가 정상수치로 내려갔고 반년동안은 약 양을 늘리지 않고 먹으면서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기가 폭풍성장하는 시기라 약을 끊으면 안 되고 먹으면서 꾸준히 유지가 되는지 3달에 한 번씩 채혈을 통해 진료를 받고 있고 3년 동안만 약을 먹으면 이제는 약을 안 먹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2. 부모의 생각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건강검진이라는 걸 하게 됩니다. 국가에서 기본으로 하는 것이 있고, 추가비용을 내서 하는 검진이 있는데 첫째 아기경우도 국가에서 기본으로 하는 검진을 하였습니다.

 

아마 대부분 부모님들도 국가에서 하는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합니다. 혈액검사는 생후 2일이 지난 아기의 발뒤꿈치에서 피를 뽑아서 검사를 하는 것이고 이검사는 선청선 대사 이상을 선발해서 예방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첫째 아기도 이 검사에서는 다 정상을 나왔지만, 다시 검사를 했을 때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변명을 알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4살 이후에 점점 티가 난다고 하였고, 이렇게 신생아 때 알 수 있는 건 극히 드물다고 하였습니다.  혹시 모를 저희 부부는 7월에 태어날 쌍둥이는 추가비용을 내서 검진을 하려고 합니다. 

 

신생아 때 작은 부분에 신경을 쓰면 검사로 인해 빨리 알 수가 있다고 하니 이런 부분에서는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기를 위해서라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3. 지원사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지원사업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원 내용은 선천성대사이상 및 희귀 등 기타 질환으로 진단받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만 19세 미만인 환아에서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아인 경우는 연 25만 원 범위 내에 진료비, 약제비, 검사비 지원이 가능하고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검사는 지원이 제외가 된다고 합니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질병명과 진단 일지가 기대된 진단서 원본 1부 (최초 신청 시 또는 변경사항 발생 시), 진료비(약제포함),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각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통장사본 제출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각 지역의 보건소를 통해서 지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으면 지역 보건소에 통화하여 지원을 받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지원을 받고 이사를 가더라고 그전에 보건소를 통해 이사 가는 지역 보건소에게 연결을 하여 바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간은 신청한 달부터 1년입니다.

(예를 들어 22년 4월 1일이면 23년 4월 1일까지 1년이고 다음신청은 23년 4월 2일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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